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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절규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목소리 들어야 한다”
  • 박철진 기자
  • 등록 2022-04-19 09:24:39
  • 수정 2022-04-19 16: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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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운수노조 자회사노동자 4차행진 실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자회사노동자들은 18일 오후 전태일다리에서 종로5가를 거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방향으로 4차행진을 실시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자회사노동자들은 18일 오후 전태일다리에서 종로5가를 거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방향으로 4차행진을 실시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자회사도 정규직’이라며 정규직 전환 97%를 달성했다고 자축하는 동안 자회사 노동자들에게 지난 5년은 용역·하청 노동자로서 겪었던 설움을 자회사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회사와 용역 관계가 모-자회사 관계로 바뀌었을 뿐 간접고용 구조 하에서 발생했던 문제들은 여전히 바뀌지 않은 채 처우개선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지금이라도 대선과정에서 보여왔던 노동혐오를 걷어치우고, 절규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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