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오롱글로벌, 올 상반기에만 신규수주 2조4682억원 확보
  • 김민규 기자
  • 등록 2021-08-18 10:04:34

기사수정
  • 수주잔고 10조원 돌파하면서 하반기에도 호실적 예고

코오롱글로벌이 주력 사업 부문인 건설 부문에서 올 상반기에만 2조원이 훌쩍 넘는 신규 물량을 따내면서 실적 향상을 일궈냈다.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18일 2분기 연결기준 수주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의 5배에 이르는 수치다.


코오롱글로벌은 18일 2분기 연결기준 수주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사진=코오롱글로벌)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신규수주 2조4682억원을 확보해 연초 수립한 수주목표액(3조1100억원)의 약 80% 수준을 달성했다.


주택·건축사업의 외형이 늘어나면서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 호조와 착공 프로젝트 증가로 영업이익도 27% 늘어났다.


실적 개선에 더해 시공능력평가(시평) 순위 향상도 눈에 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시평에서도 16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9위에서 3계단 상승한 것으로 2007년(16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순위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