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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원티드랩, 공모가 3만5000원 확정
  • 김민규 기자
  • 등록 2021-07-30 14: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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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공모가 희망밴드(2만8000원~3만5000원) 상단 결정... 총 공모금액은 256억원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 운영사 원티드랩이 지난 26일과 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 상단인 3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요 예측에는 총 1597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 운영사 원티드랩이 3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사진=원티드랩)코스닥 상장을 앞둔 원티드랩은 "참여 기관 중 약 99%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냈으며, 이에 기존 공모가 희망밴드(2만8000원~3만5000원) 상단으로 결정해 총 공모금액은 25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원티드랩은 ‘채용당 과금’이라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적용해, 2018년 매출 34억원에서 2020년 147억원으로 해마다 두 배이상 올랐다. 올해 1분기 원티드랩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57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원티드랩은 다음달 2~3일 일반청약을 거쳐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 청약에 참여한 일반청약자에게는 상장일로부터 6개월까지 환매청구권을 부여하며, 권리행사가격은 공모가격의 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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