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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1분기 최대 실적 거둬
  • 김민규 기자
  • 등록 2021-04-08 1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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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

LG전자가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LG전자가 8일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 규모였던 2009년 2분기 1조2438억을 3000억원 가까이 뛰어넘는 새 기록이다. 매출도 지난해 4분기 18조7808억원을 넘어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LG전자가 내놓은 적극적인 사업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생활가전(H&A)사업본부와 TV 사업을 총괄하는 HE사업본부가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가 8일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이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실)H&A부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업계는 본다.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국내 시장을 필두로 해외에서 확산 중인 신(新)가전이 최대 실적을 이끈 주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에어컨과 정수기가 추가돼 총 13종의 라인업을 구성한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오브제컬렉션'도 제 몫을 했다는 평가다.


TV사업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프리미엄 제품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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