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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장박 프로모션 등 실험적 서비스 출시
  • 김민규 기자
  • 등록 2021-03-30 10: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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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호텔, '오후 3시 체크인·오전 11시 체크아웃' 공식 깨

롯데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이 기존 '오후 3시 체크인, 다음 날 오전 11 체크아웃' 방식을 깨고 있다.


고객이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호텔 체크인·체크아웃 정책에도 변화를 준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특급호텔이 체크인 시간부터 장박 프로모션까지 실험적 서비스를 내놨다.


3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투숙객이 원하는 시간에 체크인해 24시간 동안 투숙할 수 있는 '24시간 딜라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롯데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이 기존 '오후 3시 체크인, 다음 날 오전 11 체크아웃' 방식을 깨고 있다.(사진=롯데호텔)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는 투숙시간을 더 늘려 체크인 시점부터 30시간을 머무를 수 있다. 일반적인 호텔 체류 시간보다 10시간이 더 길다. 인근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나 전망대 서울스카이 등을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일요일부터 수요일 투숙 전용 상품이며 가격은 20만 원(세금·봉사료 포함)부터다.


시그니엘 부산은 자유로운 체크인 후 24시간을 머무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운대 앞바다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자유롭게 체크인한 후 24시간 투숙할 수 있는 룸 온리 상품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31만 원부터다.


롯데호텔 서울과 울산은 주중뿐 아니라 주말까지 24시간 호캉스를 할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객실 1박에 조식 2인, 웰컴 케이크로 상품을 구성했다. 


롯데호텔 울산은 객실 1박과 피트니스 이용뿐 아니라 대중교통과 편의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2만5000원 상당의 캐시비 선불카드를 특전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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