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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청년창업 정책 발굴' 마라톤 프로그래밍 '해커톤' 개최
  • 이경민 기자
  • 등록 2021-03-10 11: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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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킹과 마라톤 합성어, 프로그래밍 분야 개발자·디자이너 등 팀 구성해 마라톤 하듯 쉼 없이 결과물 만드는 대회
  •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예비창업자 개인·4인 이하 팀 구성해 참여 가능…총 상금 1000만원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창업진흥원 원장상 시상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제1차 내 손으로 제안하는 창업정책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차 해커톤 주제는 ‘청년 창업정책 아이디어 발굴’로 본선 해커톤에 앞서 10일부터 3월 19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해커톤은 ‘청년 창업’을 주제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창업정책을 (예비)창업자가 직접 제안하고 정책 개발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다양한 창업정책 주제에 대해 시리즈로 해커톤 개최를 구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서,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개발자·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마라톤을 하듯 쉼 없이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최근에는 정부, 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커톤 방식을 차용해 활용 중이다.

 

제1차 해커톤의 참가 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로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을 구성해 참여가 가능하고, 10일부터 19일까지 정책 아이디어 1건과 함께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진행 절차는 참가자가 제출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서류평가를 23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총 10팀, 40명이 본선 해커톤에 참가할 예정이다.

 

해커톤은 27일부터 28일까지 총 20시간 동안 이뤄지며 팀별 배정된 정책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결과물까지 도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참가 신청부터 평가, 해커톤까지 전체 과정을 화상회의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입상팀에게는 총 상금 1000만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창업진흥원 원장상을 시상하고, 창업진흥원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정책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1차 내 손으로 제안하는 창업정책 해커톤' 홍보 리플릿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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