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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어린이 특화시설 들어선다
  • 이은수 기자
  • 등록 2021-02-26 08:37:28
  • 수정 2021-06-28 16: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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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와 행안부, 전국 10개 자치단체와 혁신도시 어린이특화시설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사업비 820억원 투입, 어린이 대상 돌봄 시설, 놀이·학습·체험 공간, 교육·문화 시설 및 가족 휴게 공간 설치

부산 영도구, 대구 동구 등 전국 혁신도시에 총사업비 820억6000만 원을 들여 어린이·가족 특화시설이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26일 국토교통부, 10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조성'에 함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영도구), 대구(동구), 광주·전남(나주시), 강원(원주시), 충북(진천군), 전북(전주시), 경북(김천시), 경남(진주시), 제주(서귀포시) 등 10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국토교통부는 행전안전부 및 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 10곳과 어린이 · 가족 특화시설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양 부처와 지자체는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사업추진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설 건립과 운영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주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시설을 건립하고,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시설 건립에 필요한 사전 행정 절차 및 각종 인허가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사업부지 확보, 배정된 예산의 차질 없는 집행도 적극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건립되는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은 혁신도시 내 부족한 어린이 대상 돌봄 시설, 놀이·학습·체험 공간, 교육·문화 시설 및 가족 휴게 공간 등으로 활용돼, 또래 집단과 소통할 할 수 있는 어린이 사회공간 및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프로그램 및 소통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윤성원 제1차관은 “이번 사업으로 건립되는 어린이 특화시설은 어린이 비율이 높은 혁신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혁신도시로 이주한 어린이와 가족의 보육, 문화, 교육 등의 정주환경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의 수요에 반영해 정주 만족도가 낮은 교육, 교통, 의료 분야의 정주여건을 중점적으로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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