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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는 피어 -시인 유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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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02-22 05: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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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폰 두드리듯 실개천 풀리는 소리

 

입덧 같은 산수유꽃 하늘까지 물들이면

 

해마다 도지는 봄앓이 

나는 또 열일 곱 살

 

곰삭은 슬픔이란 때론 꽃빛이어서

 

수직으로 내려오는 햇살에 내놓으면

 

내 몸을 질러온 터널, 어지럼증 저 꽃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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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애 시인 약력]

<현대시조>로 등단. 한국여성시조문학회장 역임

시조집; “소금약속” 외 4권, 동시조 2권, 수필1권.

한국여성시조문학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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