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억 같은 ․ 15 -시인 조의홍
  • 포켓프레스
  • 등록 2021-02-14 11:03:11

기사수정

 

 몇년 몇월 몇칠의 꽃은 피고 나는 지금 햇빛 속, 바람 만나는 꽃들을 기다리지. 꽃은 피었던가 혹은 피지 않았던가.

 

 꽃은 바람 속에 있지. 나는 햇빛 속 걸으면서 흘러가는 바람 속 꽃이 되네. 꽃이여, 바람 가운데 꽃. 오늘은 꽃이 피었던가.

 

--------------------------------------------------

 

 

<조의홍 시인 약력>

1981년 「심상」등단. 부산시인협회 회장 역임

(저서) 꿈 · 2408외 다수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