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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고통 속에 살아가는 피해자들의 몸이 명백한 증거다"
  • 이은수 기자
  • 등록 2021-01-21 18: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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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프레스=이은수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21일 “고통 속에 살아가는 피해자들의 몸이 명백한 증거”라고 성토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들이 모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총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 모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너무나 참담해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고 비판햇다.

 

이들은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다는 법원 판결에 납득할 수 없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법원 앞에 섰다”며 “1심 무죄 판결의 핵심 근거가 된 인과관계 증명에서 동물 실험은 절대적 필수조건이 아니다.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과 살아왔지만 고통 속에 살아가는 피해자들의 몸이 명백한 증거”라고 했다.


한편 지난 12일 가습기 살균제 사건 핵심 관계자들이 재판부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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