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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 순매수 '고공행진'...유가증권시장 지수 하락에도 2조3천억원 주식 순매수
  • 이보람 기자
  • 등록 2021-01-13 11: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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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새해 들어서도 강력한 순매수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포켓프레스=이보람 기자]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새해 들어서도 강력한 순매수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7거래일 동안 7, 8일 이틀을 빼고는 모두 순매수 상태였다. 이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수가 떨어진 12일에도 2조3천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루 순매수 역대 최고점을 찍은 전날(4조5천억원)을 잇는 2위 기록이다. 


반면 기관(1조7천억원)과 외국인(6천억원)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동반 매도에 나서 지수를 22.50(0.71%) 낮은 3125.95로 끌어내렸다. 지수는 오전에 반짝 올랐을 뿐 내내 하락세였고, 한때 3% 이상 급락한 3047.5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고객예탁금, 신용융자 잔고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주식 열기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11일 기준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하루 만에 4조7737억원 늘어난 72조321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예탁금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65조5227억원에서 열흘 만에 10% 이상 급증했다. 개인들이 증권사에서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에 해당하는 신용융자잔고는 11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889억원 늘어 사상 최고치인 20조51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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