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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불평등 위기 등에 맞서 서울을 전면 수정할 것"
  • 김지운
  • 등록 2021-01-11 15: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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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11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김민호 기자)

[포켓프레스=김지운 기자]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11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정의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평등 위기, 기후 위기, 코로나 위기의 ‘3중 위기’ 시대에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며 “보궐선거에 출마해 서울을 전면 수정하겠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그는 ▲최초의 성평등 시장 ▲최초의 노동자 서울시장 ▲40대 젊은 시장을 약속했다. 

 

권 의원은 “산업화 세대 리더들은 기득권 체제를 만들었고, 민주화 시대 586 리더들은 그 기득권에 안주해버렸다”며 “서울의 변화는 서울 청년들과 젊은 정치가 주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부동산 불로소득을 과감히 환수하고 서울의 지나친 인구밀집을 해소하며, 근본적으로는 제2의 토지개혁을 주장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며 “다시 횡행하고 있는 서울지하도시 계획과 광화문재구조화 사업 등 대형 토건 사업들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기후위기를 극복할 서울전략을 과감히 제시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서울뿐 아니라 한국사회 전체에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선거”라며 "변화가 필요할 때 변화의 정치를 주도할 정치인과 정치세력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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