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신환 전 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반값아파트·입체도시 등 공약
  • 이승저 기자
  • 등록 2021-01-05 13:23:54

기사수정
  • "용감하고 따뜻하고 유능한 시장 되겠다"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김민호 기자)


[포켓프레스=이승저 기자]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주택서민과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환매조건부 반값 아파트를 '서울형 징검다리 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오 전 의원은 ▲도시 인프라를 지하화 하는 '입체도시' ▲AI를 활용한 미래형 교통시스템 구축 ▲중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피해 보상체계 마련 ▲청년 창업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일부에서 '단일화하면 이긴다'고 말하지만 낡은 정치문법“이라며 “변화하고 혁신해야 이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선에 맞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지키는 '용감한 시장'이 되겠다”며 “코로나 이후 펼쳐질 'K-양극화'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 발전을 멈추고 표류해온 서울의 성장시계를 다시 돌리는 '유능한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오 전 의원은 또한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의혹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하겠다"며 "윤미향 의원, 문준용 씨 같은 사람들에게 집행된 각종 보조금과 끼리끼리 나눠 가진 온갖 특혜성 사업들을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도 없이 과거를 파먹고 사는 민주당 586 기득권들이 서울의 미래까지 망치는 일을 막아내겠다”며 “71년생 오신환이 서울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