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프레스=김지운 기자]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여야를 막론하고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거물급` 인사들이 출마선언을 하면서 `대선 전초전`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범여권에서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지난 27일 `도시정책 전문가` 이미지를 강조하며 서울시장 출사표를 냈다. 앞서 지난 13일 `4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야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0일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경제통` 이혜훈 전 의원과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민주당을 전격 탈당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도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 여권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야권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