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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정권교체 기반 만들 것"
  • 이승저 기자
  • 등록 2020-12-21 10: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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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사진=김민호 기자) 

[포켓프레스=이승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내년 4월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결자해자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 교체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다"며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다.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대표는 "집값 상승과 전세대란 등 부동산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병상 확보 미흡 문제에 무능한 정권을 내년 보궐선거에서 심판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세상 물정 모르는 운동권 정치꾼들이 판치는 암흑의 길로 영원히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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