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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확보 위한 계약 체결 내년 1월까지 완료...2~3월부터 단계적으로 접종
  • 이은수 기자
  • 등록 2020-12-18 13: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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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화이자 얀센, 1월 모더나사...총 4400만명분 확보 예정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 물량 도입 계획이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포켓프레스=이은수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 물량 도입 계획이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달 안으로 다국적제약사 화이자, 얀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선구매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모더나사와는 내년 1월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이후 2~3월부터 백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선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정부의 확보 목표 물량은 기존 선구매 계약을 완료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까지 4400만명분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분, 화이자 백신 1000만명분, 모더나 백신 1000만명분, 얀센 백신 400만명분이다. 또 전세계 백신 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을 들여올 예정이다. 


정부가 백신 4400만명분 구매를 위해 투입하는 비용은 약 1조3000억원으로, 기정예산과 2021년도 예비비로 조달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도입 백신에 대한 허가심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12월 중 예방접종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해 접종기관 및 접종인력 확보, 접종요원 교육 등 준비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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