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운동본부는 10일 0시 경 국회의사당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즉각 제정을 요구하는 빔프로젝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0만명의 시민들이 국민동의청원에 참여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을 청원한 바 있다.
그러나 국회는 9일 정기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처리하지 않았다.
운동본부는 “국회는 12월 임시회를 곧바로 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국민의 대표로 시민·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의무를 다 할 것을 촉구힌디”고 강조했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연간 2400명이 사망하고 2019년 11만여 명이 재해를 입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세월호 사건과 같은 시민재난참사가 되풀이 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