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 가구의 평균 집값은 11억원으로 하위 10% 2700만원보다 41배나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2억7450만원, 평균 면적은 86.4제곱미터(㎡)다.
지난해 주택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에 속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1억300만원, 평균 소유 주택 수는 255호, 평균 주택면적은 120.9㎡였다.
반면 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2700만원, 평균 소유주택수는 0.97호, 평균 주택면적은 62.0㎡이었다.
상위 10%의 주택 자산가액이 하위 10%의 주택 자산가액에 비해 41배나 높았다.
평균 소유 주택 수는 263배 높았다.
가구원 특징을 살펴보면 상위 분위로 갈수록 가구주 연령은 낮아졌다.
상위 10% 가구의 가구주 평균 연령은 56.5세, 하위 10% 가구의 가구주 평균 연령은 61.4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