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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흑자 2년 만에 100억 달러 돌파
  • 이보람 기자
  • 등록 2020-11-05 22: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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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이후 5개월째 흑자 기조 이어져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02억 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째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흑자 규모도 2018년 9월 112억4000만 달러 이후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02억 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째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흑자 규모도 2018년 9월 112억4000만 달러 이후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지난 9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02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5개월째 흑자 기조가 이어진 것이다. 

흑자 규모도 2018년 9월 112억4000만 달러 이후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경상수지 흑자도 43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 지난해 같은 기간 흑자보다 큰 규모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는 120억2000만 달러로 1년 전 87억 달러보다 33억 2000만 달러 늘었다. 

수출 498억5000만 달러, 수입 378억3000만 달러로 모두 7개월 만에 지난해 대비 증가세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도체(12.4%↑), 승용차(24.3%↑) 등에서 수출의 증가 폭이 더 컸다.

서비스수지는 20억4000만 달러 적자로 작년보다 적자 폭이 2억2000만달러 줄었다. 여행수지의 적자 폭이 3억 7000만 달러 축소된 데 영향을 받았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89억 1000만 달러 늘어났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와 외국인 국내투자가 각 30억 2000만 달러, 15억 4000만 달러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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