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의 한 개인 운영 카페는 2일 점심시간 사람이 바글바글한 모습을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서도 이처럼 개인 운영 카페에 사람이 몰리게 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서 카페 중 프랜차이즈 카페 등만 배달·포장 조치를 하도록 한 데 따라 나타난 현상이다.
카페 내 사람들은 1미터도 채 되지 않은 간격으로 마주앉아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채 빵이나 커피, 음료 등을 먹고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한 시민은 "정책에 사각지대가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소상공인 살리기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