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소액주주모임이 5일 오후 금융감독원 앞에서 ‘주식거래 재개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소액주주모임은 “상장 전 문제로 신라젠의 거래를 정지한 한국거래소를 규탄한다”며, “주식 거래를 재개하라”고 요구했다.
신라젠은 2016년 12월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2014년 3월에 발생한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 등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과정 중 발생한 배임 혐의 등을 이유로 신라젠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신라젠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하고, 7일 상장폐지, 주식 매매 재개 여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