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백화점 업계 최초로 게임전문관 연다
  • 이상암
  • 등록 2018-04-05 08:30:10
  • 수정 2018-06-21 15:56:37

기사수정
  • 엘큐브 홍대점을 게임전문관으로 6일 재개관

롯데백화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게임 전문관을 연다. 이는 유통업계 최초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미니백화점으로 운영하던 ‘엘큐브 홍대점’을 게임 전문관인 ‘홍대엘큐브 게임관’으로 재단장해 6일 개관키로 했다.
홍대 엘큐브 게임관은 백화점 전 층을 게임 관련 콘텐츠로 꾸며진다.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인 넷마블의 첫 공식 매장 ‘넷마블스토어’와 키덜트 상품을 판매하는 ‘조이하비 매장’ 등이 들어선다.
2016년 3월 가장 먼저 오픈한 엘큐브 홍대점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6개월 마다 매장 개편을 진행하다가 지난해 10월 정기 매장 개편을 통해 3층 전체를 ‘VR체험존’으로 운영, 3개월만에 내방객이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엘큐브 게임관 1층에는 국내 최초의 넷마블스토어가 들어서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등 넷마블의 인기 게임상품과 토리, 밥, 레옹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해 12월 300개 한정수령으로 판매해 조기 완판했던 세븐나이츠 피규어를 5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2층에는 건담 프라모델과 피규어 등 키덜트 상품을 판해하는 ‘조이하비’ 매장이 들어서고 3층에는 모바일 게임 업체 ‘X.D Global'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폰 게임존-XDG Factory' 매장을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
지하 1층은 특설매장 공간으로 꾸며 유행하는 게임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직우헹는 국내 출시 3개월 만에 93만대가 판매된 일본 닌텐도사의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와 국내 유명 보드게임 회사인 행복한 바오밥의 ‘보드게임 존’이 설치된다.
롯데백화점은 “엘큐브 홍대점은 지역 특유의 빠른 트렌드 변화와 젊은 상권에 맞는 차별환된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게임 전문관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