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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국민연금 반대불구 임원 선임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18-03-22 14: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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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이사선임 반대에도 최치훈 이영호 사장 사내이사 선임 강행

삼성물산은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치훈·이영호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을 통과시켰다. 정금용 리조트부문장, 고정석 상사 부문장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와 이현수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프랑스 알스톰 등을 거친 필립 코쉐(Philippe Cochet) 전 GE CPO(최고생산성책임자)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삼성물산 이사는 사외이사 5명, 사내이사 4명 등 모두 9명이다.
앞서 21일 국민연금은 주식 의결권 행사 전문위원회를 열어 최치훈 대표와 이영호 사장의 이사선임에 반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주도해 주주가치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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