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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큼은 -시인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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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06-09 20: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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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내려주는 따스한 햇살


영롱하게 빛나는 이슬방울


세상에 꽃을 보면


넉넉해지는 마음


꽃빛깔이 너무 고와서 서러워라


계절 따라 비바람 맞으며


부지런히 피는 꽃


고뇌에 찬 우리 인생도


시간의 흐름 따라 사는 것이다

  


팔달산 자연과 마주 앉은 시간


몸속 깊숙이 숨어있는


세포 하나하나를 일깨워주는


푸른 바람을 맞으며


그냥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 삶이었으면…….

 

 

 

<시작 노트>

각박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살다보니 사람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요.

 

삶이 힘에 겨워 외로울 때 자연을 벗 삼아 위안 삼으며 휴식을 취하고

 

때로는 메마른 가슴이 시릴 때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희망을 꿈꾸어 봅니다.

 

뭉개지고, 바래고, 쓸리고, 생채기란 그 가슴 깊숙한 곳에 감추어진 많은 아픔들

 

계절마다 피는 꽃을 보면서 자신만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다독여 봅니다.

 

삶에 무게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힘든 여정 속에 숨을 쉬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입니다!

  

 

〔정다운시인 약력〕



<국보문학>(수필). (시) 등단. 서울시인대학 자문위원, 시꽃예술협회 부회장


수원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2017년 대한민국문화 예술명인대전 수필 부문 명인상.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


2024년 3.1 기념 제26회 전국 나의 주장


문화대전 시 창작 부문 대상 VKN국회방송사장상


시집 ·『다시 피는 꽃』『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

수원 ‘갈비 스토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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