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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관계부처 협조로 `빈대 정보집` 개정판 발간
  • 김민호 기자
  • 등록 2023-11-10 19: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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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대 확산 방지와 올바른 빈대 방제 정보 제공
  • 빈대 확인 위한 체크리스트 마련
  • 빈대 의심 신고 및 방제 관련 문의처 등 추가

최근 해외 및 국내에서 빈대 발생에 대한 보도 및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빈대 존재 여부와 방제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빈대 방제 방법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조로 빈대 확산 방지와 올바른 빈대 방제 정보 제공을 위한 `빈대 정보집` 개정판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빈대 정보집 개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빈대예방과 대응조치에 더욱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빈대 확인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하고, ▲빈대 의심 신고 및 방제 관련 문의처(한국방역협회 중앙 및 지회) 등을 추가했다.

 

아울러 ▲빈대 물림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곤충의 물린 흔적과 비교할 수 있는 사진과 ▲빈대 관련 자주 묻는 질의·답변을 보완했다.

 

다른 곤충의 물린 흔적과 비교 (질병관리청 제공)

또 질병청은 일상생활 속에서 빈대를 확인하는 방법과 발견 시, 물리적 방제와 예방할 수 있는 대응 방안 등 동영상 홍보·교육 자료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통해 주간 단위로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 4주간(11.13.~12.8.)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하여, 관계 부처 소관 빈대 취약시설에 대한 빈대 발생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발견 즉시 신속한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자주 묻는 빈대 Q&A (질병관리청 제공)

지영미 청장은 “질병관리청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국내 빈대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빈대 발생 감시 및 특성분석(종 분류 분석 등)을 실시하고, “빈대 유입경로 추적 및 유입경로에 따른 살충제 저항성 분석 연구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개정한 빈대 정보집이 일선 현장에서 빈대 예방과 올바른 방제 에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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