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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시인 이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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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3-09-12 1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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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보고 싶다

 

온종일 애태우다

 

달님에게 고백한 

 

밤새운 노란 꽃이

 

사랑이 무엇이라고

 

활짝 꽃을 

피웠다

 

 

[ 시작 노트 ]

사랑은 영혼의 일부를 누군가에게 주고도 잃었다 생각하지 않는 마음이다. 이 시 속 달맞이꽃의 은유는 다가서기 어려운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랑이다. 그런데도 포기를 못 하고 달에 고백한다. 달은 그저 싱긋이 웃었다. 움츠린 꽃은 기뻐서 활짝 꽃을 피웠다. 이런 이타적인 감성이 아름다워 詩作을 하였다.

 

[ 이해우(Jason Lee) 시인 약력 ]

2023 US Metro News 시평 담당

2021 한국 문화 센터 시조 콘테스트 2등

2020 모산 문학상 대상 수상.

2018 <나래시조> 신인상 등단. 

2006 미주 중앙 신인문학상 수상 (단편소설)

시집: 혹등고래의 노래

시집(eBook): <월하시인> <짝사랑> <아름다운 여행> <개똥철학> <점화(點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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