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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항 활성화의 기본 전제는 안심보안”
  • 이은수 기자
  • 등록 2023-05-03 17: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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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명소 제2차관, 3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간담회…지원전략 논의·보안검색 현장 점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충청북도, 4개 정부·공공기관, 6개 항공사를 만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전략을 논의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충청북도, 4개 정부 · 공공기관, 6개 항공사를 만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전략을 논의했다.

어 차관은 “청주국제공항은 ’97년 개항 이후 작년에 역대 최대치인 317만명이 이용하였고, 향후 신규노선 발굴, ’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등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잠재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는 “이달 착수 예정인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맞춤형 지원전략을 발굴하고, 그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 및 지역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획기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간담회 직후, 어 차관은 보안인력, 시설 및 장비 등 보안관리 상황을 보고 받고 대테러 상황실·보안검색대 등 공항 보안현장을 점검하였다.

 

어 차관은 최근 인천공항 송환 대기자의 밀입국 시도와 제주공항 드론 출현 등 잇따른 보안사고를 언급하며 공항관계자에 각별한 주의와 경계를 당부하면서 “항공 여행객이 청주국제공항을 안심하고 찾도록 보안수준을 강화하는 것이 공항 활성화의 기본전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항 검색요원 등 현장인력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보안역량 강화를 주문하고 공항 외곽울타리, 터미널 경계지역 등 취약지역도 면밀히 점검하여 보안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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