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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윤 정권의 노조탄압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
  • 이용웅 기자
  • 등록 2023-05-03 16: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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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온 원내대표,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으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면서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요청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노조탄압이 결국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고 전제한 뒤 "정권의 폭력적 탄압에 대한 마지막 저항 수단으로 노동자가 죽음을 선택하는 이런 상황이 다시 발생한 것에 대해서 한없는 분노를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기시다 일본 총리의 이번 주말 방한에 대해 "어제 위안부 피해자 한 분께서 또 세상을 떠나셨다"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만큼은 굴욕으로 점철된 지난 정상회담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원내대표가 된 이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박광온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으로 국민의 신뢰를 축적하고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대한민국의 긍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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