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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시인 이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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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3-04-09 09: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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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내 마음의 고목이 되어

함께 있지 않아도

너는 나의 둥구나무

가질 수 없어도

너는 나의 시냇물

내 가슴에 눕는

산그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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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노트.

이 시는 2021년.(지하철 도어.) 모집에 응모된 글로써

갑자기 닥친 외로움에 고향 친구 같고 보고 싶은 남편을 두고 쓴 글이다

아름다웠던 청년 시절에 만난 친구. 내 남편.

지금은 삶의 테두리에서 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고 없지만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는 두터운 사랑과 우정은

삶의 자양분처럼 생각만 해도 든든한 사람이었다.

그 사람과의 많은 추억은 내가 살아가는 동안 원동력이 된다

늘 생각하면 그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에서 쓴 글이다,

 

_<이영순약력> 

현:담쟁이문학회 회장

현:한국 문인 협회.현대시인협회.국제 PEN 한국본부.은평문학.(이사)

현: 계간문예 (기획위원)문예춘추.시마을.고문.

수상-계간문예.평론가협회,(수필상)등.

개인 저서:

시집/민들레 홀씨 되어,외. 제6집.

개인 수필집 (李榮順 에세이)(수필집2 -감성의 스틱)(3-다원의 뜨락)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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