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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헐리우드 배우들 애용하는 '바키아' 첫 수입 판매
  • 최원영 기자
  • 등록 2019-04-09 02:00:25
  • 수정 2019-04-09 02: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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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백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해외패션 편집샵 탑스(TOPS)가 오는 11일 핸드백 브랜드 '바키아(botkier)'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바키아는 2003년 뉴욕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품질 대비 좋은 가격과 할리우드 배우들이 애용하는 핸드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 동안 국내에는 공식 판매처가 없어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였던 ‘바키아(botkier)’를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론칭에 성공해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바키아 론칭을 기념해 11일부터 14일까지 본점 지하 1층 더웨이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보다 많은 고객들이 롯데백화점에서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본점뿐 아니라 강남점과 분당점 등 5개 점포의 ‘탑스(TOPS)’ 매장에서도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론칭 행사에서는 대표적으로 고급 소가죽을 사용하고 수납공간이 많아 실용성이 좋은 ‘코블 힐(Cobble Hill)’과 ‘레녹스(Lennox)’를 29만9000원에, 클러치 스타일과 크로스백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 매치가 가능한 ‘레녹스 미니(Lennox Mini)’를 25만9000원에 판매한다.
11일에는 론칭을 기념해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 기간 동안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키링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의 탑스는 국내 백화점 최초의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로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신규 브랜드들을 론칭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지난해엔 매출 400억원을 기록, 2년 만에 8배로 증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우순형 롯데백화점 탑스 팀장은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를 통해 유명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해외 최신 트렌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실시간 해외 직소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이 있고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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