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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형 'QLED TV’ 18종 국내 시장 출시
  • 최원영 기자
  • 등록 2019-03-26 04:14:38
  • 수정 2019-03-26 04: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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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화질에서 스마트 기능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2019년형 'QLED TV’를 25일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화면 크기와 스펙 구성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특히 75형과 82형 이상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화질 엔진인 ‘퀀텀 프로세서 AI’를 8K뿐 아니라 4K 모델에도 확대 적용했다. 퀀텀 프로세서 AI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수백만 개의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저해상도 영상을 각각 8K와 4K 수준 화질로 변환해 준다. 화질뿐 아니라 사운드도 TV를 시청하는 공간과 영화 콘서트 뉴스 등 장면별 특성에 따라 최적화해 준다.
신제품은 시야각을 개선한 ‘광시야각 플러스’ 기능을 탑재해 어느 위치에서든 최적의 시청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 프리미엄 영상 표준 규격인 ‘HDR10+’ 기술을 적용해 조도가 높은 실내 또는 한낮에도 실제에 가까운 색감과 디테일한 명암비를 구현해 낸다. ‘눈부심 방지 기술’도 전작보다 업그레이드해 시청을 방해하는 빛 반사를 최소화했다.
TV를 보지 않을 때 화면에 뉴스 날씨 사진 음악 등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생활정보를 제공해주는 ‘매직스크린’ 기능에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 및 다양한 테마의 사진을 비롯해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벽지 효과인 ‘배경 테마’ 기능이 추가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삼성 독자의 화질 기술과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2019년형 'QLED TV'는 소비자들이 바라는 진정한 초고화질 시대를 열 것"이라며 "올해 프리미엄 TV시장에서의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형 'QLED TV'는 총 18개 모델로 운영되며 'QLED 8K' Q950R 시리즈의 가격은 82형 1,590만원, 75형 1,019만원, 65형 689만원이며, 'QLED 4K' Q90R 시리즈의 가격은 82형 1,099만원, 75형 939만원, 65형 559만원이다. 'QLED 4K'의 경우, 작년 신모델 대비 평균 20% 수준 가격을 낮춰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4월말까지 'QLED TV'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5년 무상 A/S, 번인(Burn-in) 10년 무상보증, 최대 100만원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QLED 8K' 75형 이상 모델 구매 시에는 제품 설치 공간과 조도 등을 사전 점검해 최적의 조건으로 설치해 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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