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과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이 국내 금융계열사로는 유일하게 ‘핀테크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머니2020 아시아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열리는 ‘머니2020 아시아’ 콘퍼런스는 금융권 및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머니2020 아시아’(사진)는 지난해 3월 처음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구글, IBM 같은 IT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14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은 이번이 첫 참가인 데다 국내 금융업계에서 유일하게 참가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핀테크 업계 글로벌 리더들과의 폭넓은 소통으로 금융그룹의 미래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