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프레스=최원영 기자] 국제방송 아리랑TV(사장 주동원)는 2023년 하동군 ‘茶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왼쪽부터 서경방송 윤철지회장, 하승철 하동군수, 아리랑TV 주동원사장. 아리랑TV 제공

아리랑TV 주동원 사장은 지난달 경남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하승철 하동군수 등과 ‘2023 하동 세계차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 사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포 홍보와 관람객 유치, 엑스포 콘텐츠 참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리랑TV는 하동군, 서경방송이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차세대 차시대 (Tea Healthy Pleasure)’를 지난 11월 25일(07:00 / 10:20 / 16:20 / 23:20)부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방송을 시작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세계인이 바라보는 하동야생차밭의 아름다움과 신세대가 즐기는 녹차트렌드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내년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엑스포는 하동 야생차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해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지역에는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 D-30일 행사로 개최되는 ‘국민과 함께하는 왕의 녹차 진상식’과 함께 행사기간 다례 체험·공연·이벤트 등 100여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하동과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연계해 관광 활성화도 꾀한다.

아리랑TV 주동원 사장은 “2023하동세계차EXPO의 성공적인 개최와 성공을 기원하며, 서부경남지역의 대표방송인 서경방송과 국제방송인 아리랑TV가 하동지역 국제행사의 국내외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는 “지역 대표방송인 서경방송 그리고 전 세계에 폭넓은 시청자를 지닌 아리랑TV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효과적인 엑스포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