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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과 함께 과학기술·ICT 강소기업 해외진출의 희망을 쏘다
  • 이상암 기자
  • 등록 2019-01-10 11: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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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력을 바탕으로 2019년 성공 사례 창출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글로벌혁신센터는 2019년에도 I-KOREA 4.0 우수 기술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일자리도 확대할 수 있는 글로벌기업 협력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2018년 TRT 프로그램 추진 현황


글로벌 기업 협력 지원 사업은 기존에 전시회 등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나아가 투자자 등을 발굴하던그동안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우수 기술 기업 선발 및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여 투자 유치·매출·고용연계 등의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에는 그간 미국 서부의 글로벌 기업들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아마존 웹 서비스 등 미국동부·유럽·중국의 기업들로 더욱 확대하고, 프랑스·독일·일본 등 17개국의 현지기업 지원 기관들과 연합하여 구축한 혁신 협력 플랫폼도연계 지원하여글로벌 성공 사례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와 글로벌혁신센터는, 2018년 지난 한 해 페이스북·테크니컬러·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 협력하여 국내 강소 기술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작년 10월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클라우드 기술 기업 제트컨버터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관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스’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지명되어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기업간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토종 기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기업간 소프트웨어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하여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11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협력하여 개최한 국제 창업기업 경진대회 결승전에서는 국내 혼합현실 기술 기업 더블미가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여하여 중국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분야 글로벌 기업인 테크니컬러와 함께 진행한 사업에서는, 케이팝을 소재로 한 증강현실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참여 기업 중 2개사가 테크니컬러의 파트너사로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국제협력관은 새로운 혁신성장 모델인 글로벌 기업 협력 지원사업을 유럽·중국 등에도 지속 확대하여 강소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우리나라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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