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이
세상을 휘젓는 꼴이 가여워
나는 짭짤한 우유를 육지로 올려보냈지
그대들은 기어이
내 마음을 외면하고 탕아의 길로 가고 있네
아차, 새로운 계명을 하나 던져주었지
더불어 살려거든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저기 저 독도 갈매기를 보게
왜 인간을 향해 삿대질을 하는지를
[이후재 시인 약력]
시집; 뻐꾸기의 나들이 외 3권. 국제펜한국본부 이사. 한국언론인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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