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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타트업 육성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추진
  • 김민규 기자
  • 등록 2021-10-12 10:00:53
  • 수정 2021-10-12 1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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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5억원의 지원금과 25억원 투자, 실리콘밸리 방문 진행

롯데벤처스는 창업주의 유지를 받들어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5억원의 지원금과 25억원 투자, 실리콘밸리 방문 진행까지 포함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벤처스는 창업주의 유지를 받들어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5억원의 지원금과 25억원 투자, 실리콘밸리 방문 진행까지 포함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롯데벤처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신격호 창업주 탄생 100주기를 앞두고 국내 시장이 좁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롯데는 오는 27일까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접수를 통해 총 13개사를 선정해 다음달 3일 창업주 청년창업 기념식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총 상금 5억원(최우수 3개사 각 1억원, 10개사 각 2000만원)의 지원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롯데벤처스는 선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25억원 규모의 투자도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선발된 13개 스타트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82 startup(한인 창업가 모임)'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직접 현지로 건너가 주요 벤처캐피탈(VC), 유명 한인 스타트업 CEO들과의 직접 교류하고 투자 및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는 글로벌 투자를 비롯해 고객 확보, 시장 점유율 향상 마케팅, HR, 스타트업 경영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Q&A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1세대 글로벌 청년창업가라고 할 수 있는 창업주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국내로 제한됐던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을 해외까지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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