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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창립 20주년 맞아 새로운 비전 발표
  • 최원영 기자
  • 등록 2021-09-01 11:07:45
  • 수정 2021-09-01 12: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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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신한금융은 1일 온라인으로 그룹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보였다.


신한금융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일 온라인으로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밝히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은 새 비전에는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치 편리성, 안전성, 혁신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 쉽고 편리하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금융, 참신하고 독창적인 일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에서 "고객이 바라는 금융의 진정한 모습에 맞춰 신한이 달성해야 할 미래의 꿈을 다시 정렬할 때"라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이뤄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조 회장은 "수년 전만 해도 한정된 플레이어들과 경쟁을 펼쳤지만 이제 일상의 모든 영역이 금융의 전장으로 바뀌었다"며 "빅테크와 플랫폼 기업이 시장의 이슈를 주도하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접하는 디지털 네이티브가 경제활동 주체로 성장하면 기존 오프라인 채널 개념 역시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이라며 복합적 불확실성 속에서 금융업 전반의 혼돈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시대를 초월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신한만의 가치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우리가 쌓아온 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또다른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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