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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면 -시인 신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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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09-01 1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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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 창밖 먼 별들을 보면

님의 흔적

남은 향기에서

살가운 미소가 느껴지곤 했습니다

 

닿을 순 없어도 

마음엔 남아

 

머무는 곳

그 어디 든

자유로운 영혼 되 행복하기를

 

이럴 땐 

흐려지는 기억이 아파 

더 그리워집디다


[신문호 시인 약력]

경희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경희병원 원장

고샅 문학회 회장, 부산불교 문인협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부산문인협회 회원

시집 『외로움의 깊이』 외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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